아파트에서는 화재가 났을때 집안으로 불길이 번지지않도록 현관문이 방화도어로 되어있으며, 이 현관문은 항상 닫혀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아파트 현관문에는 자동으로 문이 닫히게하는 장치가 붙어있는데요. 바로 도어클로저입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문 닫히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 안전상으로 위험하거나 너무 느려져 문이 제대로 안닫히게 됩니다.
오늘은 아파트 현관문에 붙어있는 도어클로저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천천히 혹은 빠르게 닫힐 수 있도록 둘다 조절가능하며, 방법 또한 정말 간단합니다.
준비물은 일자드라이버 하나면 충분합니다.
현관문 상단부에 보이는 도어클로져. 측면에 보면 위와같이 일자홈이 파져있는게 2개 보이는데요. 위에있는 것이 2차 속도조절밸브이며, 아래가 1차 속도조절밸브입니다.
문을 활짝 열었을때 70%정도 까지 닫히는 속도가 1차, 문이 완전히 닫히기까지 30%정도가 2차라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닫히고, 나중에 천천히 닫히게 하고싶다면 1차 속도조절밸브를 빠르게 조절하고, 2차 속도조절밸브는 느리게 조절하면 됩니다.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느리게,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빠르게 조절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문이 쾅 닫히는게 싫다면 지금 바로 조절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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