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오늘 연지공원에 산책하러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해물칼국수를 먹었어요. 김해 사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있는 식당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바로 이랑수산입니다.
이랑수산 간판에 보면, 연지수산 본점이라고 되어있는데요. 본점을 포함해 장유 율하, 진영, 삼방동까지 김해에만 네곳이 있어요. 김해 말고 다른 지역에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맛이 궁금하다면 연지공원에 나들이 오셨다가 한번 들러보세요.
주소: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367 (내동)
영업시간: 11시 ~ 23시
연지공원 인근에 있어서 데이트하러 온 젊은 커플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이랑수산 입구 모습. 수족관에 대게도 들어있네요. 이랑수산은 해물칼국수도 유명하지만, 저녁시간대에는 술과 곁들여 조개통찜을 많이 찾고, 대게를 먹기도 하죠.
▲ 이랑수산 메뉴판
해물칼국수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1인분에 9천원이에요. 칼국수치고는 제법 가격이 나가죠? 하지만 음식 비주얼을 보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에요.
반찬은 김치 하나가 전부.
그리고 조리되어 나온 해물칼국수입니다. 2인분인데 상당히 푸짐해요.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새우와 꽃게죠.
새우가 살이 꽉차서 둘이서 나눠먹을정도는 되요.
가리비와 홍합을 포함해 여러 종류의 조개들이 들어있는데요.
조개는 초장에 찍어 먹어도되고, 칼국수 면발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한 젓가락 하실래예?
겨울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이랑수산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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