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PC 구입시 CPU와 메인보드, 램, SSD를 주로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정적인 컴퓨터 사용을 위해서는 파워 서플라이도 매우 중요합니다. 컴퓨터 CPU를 두뇌라고 한다면, 심장이 바로 파워이기 때문이죠. 파워가 불안정하면 전력 공급부족이나 과전압으로 인해 PC를 제대로 사용할 수 가 없게되고, 전압이 낮아 컴퓨터가 꺼지거나 과전압으로 인해 부품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대로된 파워서플라이를 선택, 구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파워를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최대출력파워와 정격파워 등의 몇가지 개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파워서플라이 스펙을 보다보면 최대출력과 정격출력, 표기출력에 대해 많이 언급합니다. 먼저 이 개념에 대해 잠깐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출력: 파워가 순간적으로 최대로 출력할 수 있는 출력량
정격출력: 파워가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출력량
표시출력: 파워 제조회사에서 제품 홍보를 위해 제품명에 붙이는 출력량
좀 더 이해에 도움을 드리고자 아래와 같은 제품을 예로 살펴보겠습니다.
퀀텀 QT-600N은 보급형 조립PC에 많이 사용되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표시출력이 500W인데도 불구하고 정격출력은 200W입니다. 일명 뻥파워죠. 물론 뻥파워라고해서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오인하여 잘못 구입할 소지가 다분하기때문에 주의해서 구입해야합니다. 컴퓨터 주용도가 고사양 3D게임을 돌리는 것인데, 위와같은 뻥파워 제품을 구입할 경우 갑자기 PC가 꺼질 수 있죠.
최근에는 저전력 CPU나 그래픽카드가 많이 출시되어서 사무용PC라면 200W로도 충분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성능을 필요로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하기위해서는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서 정격출력을 잘 확인해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파워서플라이를 구입할땐 표기출력보다는 정격출력을 우선적으로 확인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며, 전압값이 출렁이지않고 안정적인 제품을 선택하기위해 제조회사 브랜드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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