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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지난 2021년 미국에서 차량 판매량이 총 70만 1416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전년(2020년) 대비 19.7% 증가된 것으로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전기차 판매실적입니다. 2020년 4분기 기아차는 총 2,89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2%나 급등했는데요. 판매된 차종 대부분은 니로 EV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 니로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역시 뛰어난 판매실적을 보였는데요.
기아차 BEV 2021년 미국 판매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니로 EV - 8,717대 (전년대비 206% 증가)
쏘울 EV - 16대
합 계 - 8,733대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쏘울 EV는 이전 세대이며, 풀체인지 최신 세대 차량은 아직 미국에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니로EV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인 것에는 배터리 화재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쉐보레 볼트 EV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한편 기아차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니로EV 1만 4073대, 쏘울EV 6316대 등 전기차에 한해 총 2만 389대를 판매한 상태입니다. 2022년 상반기 이내에 EV6가 출시될 예정이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아 EV6는 1년 만에 2만대 이상을 판매해 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 판매수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V6가 미국 시장에서 얼마나 잘 팔릴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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