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크게 두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인데요. 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과 용도에 대해 간략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는 페인트를 희석할때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류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한자로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수성은 한자로 표기하면 水性이며, 유성은 한자로 油性입니다. 즉, 수성페인트는 물, 유성페인트는 기름의 성질을 가진 페인트라 보면되는데요.
따라서 수성페인트는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며, 유성페인트는 신나, 즉 휘발성 용제로 희석해 사용합니다. 쉽게 이해가 되시죠? 물에 희석하느냐, 기름(신나)에 희석하느냐에 따라 페인트의 특징도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수성페인트: 가격이 저렴하다, 건조가 빠르다, 냄새가 많이 나지않는다, 주로 실내에 사용한다.
유성페인트: 가격이 비싸다, 건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냄새가 많이 난다, 주로 실외에 사용한다.
이 둘의 차이점 역시 물과 기름으로 빗대어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물이 기름에 비해 저렴하고, 냄새가 나지않는 것처럼 잘 생각해보면 해당 페인트의 특징과 쉽게 매치되죠.
크게 용도를 구분하자면, 수성페인트는 실내에서 보관해야하는 것들에 주로 사용됩니다. 콘크리트나 시멘트 벽, 벽지와 같은 곳에 사용되며, 목재에도 주로 사용됩니다. 유성페인트는 실외에 두어도 되는 것들, 쉽게말해 건축물이나 철파렛트와 같이 밖에 꺼내놔도 무방한 것들에 사용되죠.
유성페인트에는 에나멜 페인트와 락카페인트, 우레탄페인트, 에폭시페인트 등이 있는데요. 아래 포스팅에서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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