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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관련 정보/경영 경제 마케팅

수출실적을 매출로 잡을때 기준환율 회계처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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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수출실적을 매출로 잡을때, 어떤 기준으로 회계처리를 해야하는지 궁금하시죠? 환율은 매일, 매시각마다 변동되는데 어떤 시점의 기준환율로 매출실적을 잡아야하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무역거래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코텀즈에는 EXW, FOB, CIF 등 다양한 조건이 있으며, 대금이 결제되는 날짜도 거래조건마다 다릅니다. 그렇다면 2020년 3월에 선적을 해 수입자에게 제품이 인도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30일, 대금 결제가 그 이후 30일이라고 가정한다면 매출실적은 어떻게 잡는것이 맞을까요?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배에 제품이 선적되는 날짜, 즉 선적일자를 기준으로 매출 실적을 잡고 기준환율을 적용하면됩니다.




이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59조. 외화의 환산에 따라 수출대금을 수출물품 선적일 이후에 외화로 지급받는 경우에는 선적일의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에 의해 환산한 금액이 수출 매출금액으로 계산되어야 한다고 고시되어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출을 하게되면 관세청에서 수출면장을 발급해주는데, 인보이스상 재화공급액을 기준으로 외국환중개소의 고시환율을 적용하면 됩니다.



간혹 수출신고필증상의 신고일자로 알고있는 분들이 있는데, 신고일자와 선적일자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회계상으로는 선적일자 기준으로 해야합니다.




선적일자의 기준환율은 은행이 아닌 외국환중개소의 기준환율을 적용해야하며, 서울외국환중개소의 기준환율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외국환중개소는 외환은행의 최초 매매기준환율과 동일합니다.


외국환중개소 기준환율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링크로 이동하면 서울외국환중개소(SMB)로 이동합니다.


http://www.smbs.biz/ExRate/TodayExRate.jsp




서울외국환중개소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 이미지와 같이 해당날짜의 전세계 환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달러(USD)와 위안화(CNH)는 현물환 거래량을 가중평균하여 산출하는 시장평균환율(MAR)을 매매기준율로 잡고있습니다.




그 외 일본엔화를 비롯해 유로화,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 등 41개국의 통화는 국제금융시장에서 형성된 미국달러와 기타 통화간의 매매중간율을 재정해 산출한 환율을 뜻합니다. 이 부분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이 원하는 국가의 통화를 지도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상단부에 '날짜 선택'이 있는데, 선적일자를 찾아 조회하기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됩니다. 그리고 해당날짜의 통화를 확인하면 되는 것이죠. 이때 어느 나라로 수출했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결제대금을 어떤 통화로 받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3월 3일 독일로 수출하는 제품이 선적되었고, 결제조건이 미국 USD라면 위에 보이는 1200.30을 기준환율로 잡아 계산하면 됩니다. 이해만하면 정말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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