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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심사/제품 감성 리뷰

골프 초보 입문용 골프가방 추천, 캘러웨이 쉐브 20 캐디백 구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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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는 형에게 골프클럽을 2세트나 물려받았는데, 골프가방 없이 트렁크에만 쳐박아두다가 스크린연습장을 다니기로 하면서 이번 기회에 골프가방도 사기로 했는데요.

 

골프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하다보니 골프가방 고르는데도 한참이 걸리더군요. 브랜드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서 어떤걸 골라야할지 막막했었는데, 아시는 분이 몇가지 조언을 해줘서 쉽게 골랐습니다.

 

 

첫째, 스탠드백과 캐디백의 선택.

좌측이 스탠드백, 우측이 캐디백

골프백은 크게 스탠드백과 캐디백 두가지로 나뉩니다. 캐디백은 골프장에서 캐디들이 메고 다니는 가방으로 제법 무겁기때문에 주로 카트에 싣고 다녀 카트백이라고도 불립니다. 스탠드백은 캐디가 없을때 골퍼가 직접 메고 다니는 용도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가볍습니다. 위 사진처럼 다리 2개를 펼쳐서 45도 각도로 세워놓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지요. 실내스크린용으로는 스탠드백을 많이 사용한다고하지만, 실내용/야외용으로 골프가방을 여러개나 구입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기때문에 저는 캐디백으로 골랐습니다.

 

둘째, 골프백 재질.

천으로 된 재질이나 반짝거리는 에나멜 재질의 골프백을 구입한뒤 후회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골프백의 후드커버만 천으로 되어있어, 후드커버를 별도로 재구매하기도 했었죠. 그래서 골프백과 후드커버까지 어떤 소재로되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셋째, 브랜드.

골프가방으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가 바로 타이틀리스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타이틀리스트 캐디백을 10만원 후반대로 판매중인데요. 대부분 해외에서 배송되는 제품들인데, 이 제품들은 가품이라봐도 무방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혹해서 가품이라도 구입할까 생각했었는데요. 캐디백은 타이틀리스트인데 골프채가 중저가 브랜드 제품이라 매치가 안될 것 같아 결국 가성비 좋은 브랜드 정품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PING, 미즈노 등 가성비 브랜드 제품들을 검색한 끝에 최종적으로 고른게 바로 캘러웨이 쉐브 20입니다.

 

 

폴리우레탄 재질로 된 캘러웨이 쉐브는 약간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네이비 3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네이비 색상이 가장 스포티하죠.

 

 

클럽 투입구는 4분할 구조입니다. 6분할 구조인 제품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4분할이 가장 깔끔한 것 같습니다. 

 

 

손잡이도 튼튼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합니다. 

 

 

골프화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있구요.

 

 

어깨끈 부분도 가죽재질로 되어있어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후드커버까지 장착한 모습.

 

생각보다 상당히 크네요. 후드커버 장착시 높이가 127cm입니다.

스포티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 원래 캐디백은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르는 건데, 캘러웨이 쉐브 20이 딱 제 스타일이네요.

 

 

캘러웨이 캐디백에 캘러웨이 클럽까지 넣어주면 모든 준비 완료.

골프레슨을 끝내고, 머리 올리러 필드에 나가서 사용해보고 2차 리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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