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초기화가 아닌 탈퇴후 재가입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인으로 하고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1인당 최대 3개까지 아이디 생성이 가능한데요. 주로 사용하는 아이디는 메일, 카페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보안을 위해 블로그를 따로 만들지 않았고요. 나머지 2개 아이디로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2개다 저품질을 맞았습니다.


가끔씩 리뷰 포스팅을 남기기도 했지만, CPS 마케팅을 위해 만든 블로그다보니 어느 순간 저품질이 오더라고요. 포스팅수가 1000개가 넘는 블로그는 최대한 살려보려고 하고 있으나 쉽지 않고, 포스팅수가 100개가 채 안 되는 블로그의 최근 유입 통계를 살펴보니 참담하네요.

 

포스팅수 100개가 채 안되는 블로그의 일일방문자수, 참담하다.

하루 평균 10명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포스팅당 글자 수도 대부분 1천 자를 넘지 않고, 모든 사진이 캡처이미지라 블로그 지수가 높아지려야 높아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초기화를 진행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미 저품질에 빠진 블로그는 초기화해도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 블로그 업계의 정설. 결국 초기화가 아닌 계정 삭제 후 재가입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회원탈퇴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탈퇴하려는 아이디로 로그인 후 상단 별명을 클릭하면 '내정보'가 있습니다. 클릭 후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네이버를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다면 회원 탈퇴 바로가기'가 있어요. 이걸 선택해주면 됩니다.

 

 

탈퇴하기 앞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요. 탈퇴한 아이디는 재생성이 불가하다는 것과 메일 및 블로그, 포스트 등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다고 하네요. 단 카페에 남긴 글과 댓글은 그대로 남으며, 이후 수정이 불가능해지니 주의하셔야 해요.

 

 

안내사항을 모두 확인한 뒤 동의한다고 체크.

 

 

네이버를 탈퇴하는 이유를 선택한뒤 탈퇴 확인만 눌러주면 모든 과정이 끝이 납니다.

 

 

여기서 궁금 사항!
네이버 아이디 탈퇴 후 바로 재가입이 가능할까요?
네이버 아이디 3개를 갖고 있다가 하나를 탈퇴한 뒤 재가입이 언제 가능한지 궁금해서 바로 확인해봤는데요.

 

 

지식인을 찾아보니 위와 같은 답변이 있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저랬던 것 같은데, 올해 갑자기 바뀐 걸까요? 재가입을 해보니 바로 가입이 됩니다.

 

 

저품질 블로그 초기화한다고 해서 답이 있는 게 아닙니다. 기존 블로그를 최대한 살려보고, 그래도 답이 없다면 블로그 초기화가 아닌 탈퇴 후 재가입을 하세요. 저도 다시 시작합니다. 시작이라는 말, 참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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