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팬더, 털을 깎으면 무슨색일까요?

팬더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랫서 판다와 자이언트 판다인데요.

 

왼쪽: 랫서팬더 / 오른쪽: 자이언트 팬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팬더는 쿵푸팬더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있는, 흰색과 검정색이 섞인 자이언트 팬더인데요. 랫서팬더는 영어로 레드팬더(Red Panda)라 부르기도 하며, 자이언트의 반대말인 작은 판다라는 의미의 레서팬더(Lesser Panda)라고도 합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자이언트 팬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귀여운 자이언트 팬더의 털을 밀면, 무슨색일지 궁금하지않나요? 오랜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왔지만, 함부로 팬더 털을 깎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팬더의 가치와 비례합니다.

 

중국은 팬더외교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국에 팬더를 임대해주고 돈을 받고 있는데요. 팬더의 몸값이 무려 1년에 100만불이나 됩니다. 현재 환율이 약 1,400원이므로 우리나라돈으로 1년에 약 14억이나 되는 것이죠. 따라서 팬더의 털을 밀면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함부로 털을 깎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팬더가 다리를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리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리 부분의 털을 밀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털을 깎게 된 팬더. 그 자태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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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팬더의 속살

팬더는 보통 팔, 다리가 검은색 털로 뒤덮여있는데, 실제로는 뽀얀 속살을 가지고 있네요. 꼬리 모양은 마치 돼지를 연상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얼굴은 어떨까요? 혹시 아래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셨나요?

 

 

 

이 사진은 한 네티즌이 재미 삼아 포토샵으로 만든 가상 이미지입니다. 아직까지 팬더의 쌩얼은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위 사진은 팬더의 털을 민 모습이라고 화제가 되었던 사진인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까지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 이슈가 된 사진입니다. 결론은 거짓으로 판명.

 

팬더의 쌩얼은 아직까지도 중국 4천년의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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