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는 없지만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가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인데요.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있으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크기는 밤(열매) 정도이며, 모양도 매우 비슷합니다. 전립선은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며, 이 전립선액은 정액의 일부가 되어 정자를 보호하거나 정자에 영양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전립선에 악성종양이 발생된 것을 전립선암이라고 하는데요. 전립선암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보이며, 특히 80세 이상의 남성 절반 이상은 잠재적으로 전립선암이 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암은 전립선 비대증과 함께 중년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전립선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 암은 주로 외선에서 발생하며, 다른 암과 달리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한다면 다른 암에 비해 치료하기 쉬운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쉽고, 치료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자궁암, 유방암 등과 함께 소액암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않으며,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의 차이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관련 질병 중 가장 흔한 질병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양성 전립선 종대에 요도 폐색, 하부 요로 증상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소변보기가 어렵고,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또한 소변을 본 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발생합니다.
전립선암은 주로 외선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자각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암이 진행되어 요도와 방광을 압박하게 되면 배뇨시 통증이나 혈뇨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정액에 피가 섞이기도 합니다.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은 증상만 봤을때, 일반인들이 쉽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방법 및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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