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관심사/여행 맛집 탐방기

김해 진영맛집 명가 삼계탕, 중요한 일 앞두고 항상 먹는 보양식

반응형

지난 금요일 와이프가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와이프가 시력이 많이 안좋아서, 라식/라섹도 안되서 렌즈삽입술을 받기로한 날이었는데요. 수술 당일 긴장을 많이 하길래 속이라도 든든히 먹여줘야겠다는 생각에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 집에 들렀어요.




바로 진영신도시에 있는 명가삼계탕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들래미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는데, 수술전날도 바로 여기서 삼계탕을 먹고 다음날 순산했었죠. 항상 중요한일을 앞두고 여길 들리는 것 같네요. 


위치를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진영자이아파트 근처인데요. 진영중앙초등학교에서 파리바게트 방면으로 조금 가다보면 나옵니다. 큰 길가에 있어서 비교적 찾기 쉬울꺼에요!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원조마산할매아구찜 오른쪽편에 있어요!

주소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장등로19번길 61 (진영리 1609-8). 전화번호는 위 사진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판 사진을 안찍었는데, 삼계탕이 14,000원이고 옻삼계탕은 17,000원. 산삼배양근 삼계탕의 경우 19,000원입니다. 일단 자리에 앉아 삼계탕 두그릇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밑반찬을 준비해줍니다.




그릇이 참 예쁘죠? 저희 어머니 모시고 왔으면 정말 좋아하실것 같네요. 다음에 효도삼아 부모님도 꼭 모시고 와야겠습니다.




밑반찬 셋팅이 완료되었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들이 집밥 생각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오이무침과 콩나물이 정말 맛있어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간이 딱 적당한 맛이에요. 그리고 함께 나온 인절미떡은 디저트로 가장 마지막에 먹어줘야합니다. 그 이유는 뒤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함께나온 닭근위 볶음, 닭똥집도 정말 맛있어 보이죠?




닭똥집은 함께 나온 인삼주에 안주로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후회안할 맛입니다. 




그리고 메인메뉴인 삼계탕이 나왔어요.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그릇에 나왔네요.

엄청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어야합니다.




닭 특유의 비릿한 냄새 1도없어서, 3살짜리 아들래미도 잘 먹더라고요. 태어나기 하루전 먹었던 맛이 기억이 나는건지 엄청 잘먹어요. 





아주 뜨거워서 그릇에 조금씩 덜어가면서 먹는데, 삼계탕에 빠지지않는 밤과 대추도 보이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인삼도 들어있었어요.




이렇게 찹쌀과 닭고기, 그리고 오이를 한꺼번에 먹어도 맛있어요.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밥 필요하면 더 가져다준다고 두번이나 와서 물어보셨는데, 더 먹진않았어요. 영계라서 처음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고나면 항상 배가 부르더라고요.



밥을 다먹었다면, 마지막으로 디저트입니다! 서두에 인절미는 먹지말라고 했던 말, 기억하시죠?



명가삼계탕에서는 오미자차를 직접 담궈 따로 팔기도 하시는것 같던데, 이렇게 후식으로도 나옵니다. 인절미랑 같이 먹으면 진짜 찰떡궁합이에요. 그래서 인절미떡은 제일 마지막에 먹어줘야한다는게 꿀팁!



삼계탕을 든든하게 먹어줘서 그런지 와이프 수술은 이상없이 잘 마쳤습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항상 들리는 곳. 저희 가족만의 아지트 같은 곳입니다.



[관련 추천글]


#김해 생선구이 맛집 추천; 450도 고등어, 생선은 450도에 구워야 맛있다?

#김해 진영 '리프패럿' 앵무새가 있는 이색테마 카페

#진영에서 가까운 창원 동읍 한정식 맛집추천 "온화담"



300x250